뉴욕증권거래소에서 이날 오전 10시 14분(미국 동부 시각)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6.95포인트(0.26%) 오른 2만5938.41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8.31포인트(0.27%) 상승한 3106.05에, 나스닥 지수는 42.04포인트(0.42%) 오른 9988.16에 거래됐다.
세계 각지에서 코로나 확산 속도가 다시 빨라지며 시장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날 전 세계 코로나 확진자가 18만3000명을 넘어 역대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에서 5만4000명 이상, 미국에서 3만600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도에서도 1만5400명 이상 확진자가 나왔다.
백악관도 그동안 코로나 2차 감염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으나, 다소 다른 목소리가 나왔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가을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문제(코로나 2차 유행)를 예상하며 비축 물자의 재고를 채우고 있다"고 했다. 그는 "그게 일어날 거라고 말하는 건 아니지만, 준비는 한다"고 덧붙였다.
기술 기업 주가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유지 하는 중이다. 애플 주가는 장 초반 1%쯤, 마이크로소프트(MS) 주가는 0.6%쯤 상승세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71% 내렸다. 국제 유가는 혼조세다. 7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03% 오른 39.76달러에, 브렌트유는 0.05% 하락한 42.17달러에 움직였다.
June 22, 2020 at 09:5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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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코로나 재유행 가능성에 강보합 출발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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