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아시안아메리칸연맹(AAF)은 연방 센서스국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3일까지 뉴욕시 한인들의 센서스 참여율이 57.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시안 민족별로 살펴봤을 때 파키스탄계의 응답률은 55.2%, 중국계 52.3%, 필리핀 51.3%, 방글라데시 50.6%, 인도 48.1% 등으로 뒤를 이었다.
AAF의 분석에 따르면 한인들의 경우, 지난 5월 6일 조사 결과보다 센서스 참여율이 7%포인트 가량 오른 모습을 보였다. 중국계는 동 기간 동안 6.8%포인트, 파키스탄계는 6.3%포인트, 필리핀계도 7.9%포인트 오르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상대적으로 센서스 참여율이 저조했던 방글라데시계는 같은 기간 11.4%포인트, 참여율 50%를 돌파했으며 인도계는 9.3%포인트가 올랐다.센서스국 집계에 따르면 23일까지의 뉴욕시 아시안 평균 참여율은 52.4%로 뉴욕시 전체 평균인 53.8%에 약간 미치지 못한 모습이다. 또, 뉴욕주 평균 참여율(58%), 전국 평균 참여율(62.4%)과 비교해보면 뉴욕시 한인들의 센서스 참여율이 그리 높은 편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한편, 인구조사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센서스국은 오늘(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센서스 푸시위크(PUSH Week)를 진행,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에 참여를 촉구하는 사진과 게시물을 공유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고, 또 오는 8월 11일부터는 방문 조사에도 나설 예정이다.
센서스국은 영어 외에 한국어, 중국어 등 12개 언어로 온라인 응답이 가능하다. 영어 응답 시에도 59개 언어 구사 스태프들이 지원한다.
인구조사는 한국어 핫라인(844-392-2020)으로 전화하거나 온라인(2020census.gov) 또는 우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July 26, 2020 at 04:31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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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한인들 센서스 참여율 높다 - 미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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