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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를 살려내라” 재계 대표 160명 기업인 - 미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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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재계를 대표하는 160명의 기업인들이 뉴욕시 삶의 질 강화 및 경제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뉴욕타임스(NYT)는 3일 “골드만삭스·젯블루·보르나도 리얼티 트러스트 등 160명의 기업 최고 경영자들이 빌 드블라오지오 뉴욕시장에게 뉴욕시 쇠퇴를 막는 단호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씨티그룹·나스닥 등 160여 명의 기업 지도자들이 공동으로 시장에게 뉴욕시 삶의 질 저하 및 공공안전 위협· 경제 쇠퇴 시정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기업 지도자들은 “뉴욕시의회가 쓰레기 수거나 낙서 제거 등 공공 서비스 분야 예산을 줄이거나 아예 없애는 대신 10억 달러에 달하는 예산은 뉴욕시경측으로 돌렸다”며 “뉴욕시는 향후 2년 간 90억 달러에 달하는 적자에 허덕일 것이고 앞으로 몇 주 안에 2만 명 이상의 공무원들이 해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뉴욕시 5개 보로의 지역 상권은 쇠퇴하고 있으며 공공안전을 비롯 청결, 기타 삶의 질 추락 등으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기 해결되지 않는다면 뉴욕을 떠난 이들이 다시 뉴욕으로 돌아오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WSJ에 따르면 지난 4주간 뉴욕의 살인사건은 55건으로 지난해 대비 49% 증가했으며, 같은기간 222건의 총격사건이 발생,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기업대표들은 “뉴욕시가 코로나19 사태를 억제하는 데는 성공했을지 몰라도 도시가 쇠퇴하는 것은 방관했다”며 “필수적인 서비스 복구를 위한 도움과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도 했다.

한편 재계 대표들이 공동서명한 이 서한의 파장은 2021년 뉴욕시장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September 11, 2020 at 07:34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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