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박지선의 발인이 엄수된다.
5일 오전 11시 고인이 서울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을 떠나 장지인 인천가족공원에서 영면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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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된 후 3일만이다. 짧은 장례기간에도 불구, 많은 연예계 동료와 선후배들이 빈소로 발걸음을 했다. 당초 경찰은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고려했으나, 유족의 뜻에 따라 이를 철회했다.
장례가 치러지는 동안 오나미, 송은이는 이곳에 상주하며 죽음을 애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에 발걸음 하지 못한 이들은 조화로나마 추모의 뜻을 전해왔다. 이 밖에 많은 방송 관계자들이 빈소에 발걸음 했다.
2007년 KBS 공채 22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박지선은 같은해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개그콘서트’는 물론, 다수의 예능과 연예계 행사 등에 출연하며 활약해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강보라 기자 mist.diego@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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