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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집 공개 '한강뷰+모던 인테리어' 눈길 -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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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집 공개. 사진=SBS ‘집사부일체’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이적이 한강뷰 집과 가족을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멤버들이 사부 이적의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적은 “아마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이라며 집을 공개했다.

이적의 집은 깔끔한 인테리어에 거실 밖창문으로는 한강뷰가 펼쳐졌다.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내가 본 리버뷰 중 최고”, “개인 정원 같다”라며 감탄했다.

이적의 두 딸은 집 가이드로 나서 집안을 소개했다. 이적은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평소 딸들과 침대에 누워 이야기를 나눈다고 밝히며 “어렸을 때 어머니랑 얘기를 많이 했다. 어머니는 날 애들 대하듯이 하지 않고, 어떻게든 대답을 해주셨다. 날 큰아이 취급해주는 게 속으로 뿌듯했는데 그래서 나도 그렇게 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적 가족 공개. 사진=SBS ‘집사부일체’
이날 이적은 김진표와 함께한 신곡 ‘돌팔매’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적은 1995년 남성 듀오 패닉으로 데뷔해 직설적인 가사로 가요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신성록은 이적이 패닉으로 활동하던 당시를 떠올리며 “‘왼손잡이’ 감성을 느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이적은 “제가 어떤 곡을 썼는데 정말 패닉 감성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진표에게 바로 전화해서 랩 좀 같이 하자고 했다. 이번에 진표 씨가 랩을 하도 안 해서 못하겠다는 걸 설득해서 랩을 했다”며 “그 곡이 타이틀 곡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적이 “곡의 제목은 ‘돌팔매’”라고 밝히자, 신성록은 “사회풍자 곡이냐”고 거들었다. 이적은 “자기랑 의견이 다르면 없애버리려고 하지 않나. 누군가 다른 의견을 없애버리려고 한다면 그런 친구를 대신해 싸우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적의 새 앨범 ‘Trace’는 오는 1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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