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진원지 격인 뉴욕시가 다음주부터 2단계 경제재개조치에 돌입한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17일(현지시간) 일일 브리핑에서 뉴욕시가 이르면 오는 22일부터 2단계 재개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8일 1단계 정상화를 시작한 지 2주만이다.
2단계 정상화부터는 야외 식사, 일부 매장 내 쇼핑, 미용실과 이발소 영업, 일부 사무실 가동 등이 새롭게 허용된다. 쇼핑이 허용되는 매장과 미용실, 이발소는 최대 수용 인원의 50% 이내 범위에서 영업해야한다.
쿠오모 주지사의 뉴욕시 2단계 정상화 선언은 플로리다, 텍사스, 애리조나 등 다른 주에서 신규 감염자가 전보다 오히려 늘어나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NYT에 따르면 뉴욕주의 경우 하루 1만명 이상의 감염자가 쏟아져나오던 4월에 비하면 상황이 나아졌지만 전날 기준으로 미국에서 9번째로 많은 630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시장. 사진/AP·뉴시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June 18, 2020 at 07:22AM
https://ift.tt/30ZilEJ
'확진자 계속 나오는데'…뉴욕시, 다음주 2단계 경제재개 - 뉴스토마토
https://ift.tt/3hproVd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확진자 계속 나오는데'…뉴욕시, 다음주 2단계 경제재개 - 뉴스토마토"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