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주가 단계적 경제 재개 이후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위반 사례가 잇따르자 '셧다운' 재개 가능성을 거론하며 경고에 나섰습니다.
블룸버그통신 등 미국 언론은 현지 시각 14일 뉴욕주가 최근 마스크 미착용이나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단계적 경제재개와 관련한 모두 2만 5천 건의 위반 사례를 접수했다고 전했습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기자회견에서 일부 사람들이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채 주문 음식을 가져가기 위해 식당이나 주점 밖에 대규모로 몰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위반 사례는 상당수가 맨해튼과 롱아일랜드 햄튼 지역 등에서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하면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것은 단지 무례할 뿐 아니라 코로나19 사태에 자신들을 희생해온 의료진은 물론 필수 인력들에 대한 무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업장과 사람들이 규정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다시 셧다운 조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뉴욕주는 단계별 경제 재개에도 불구하고 한때 800명에 육박하던 일일 신규 사망자가 23명을 기록하는 등 현재까지는 코로나19의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June 15, 2020 at 04:2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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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주, 마스크 등 잇단 위반에 '셧다운 재개' 경고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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