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코로나 팬데믹에 뉴욕주 하반기 변시 취소 - 리걸타임즈

nycpolitic.blogspot.com
온라인시험 또는 무시험 변호사자격 부여 등 검토

뉴저지주와 워싱턴 DC 등에 이어 뉴욕주도 오는 9월 9~10일로 연기되었던 2020년 후반기 변호사시험(Bar Exam)을 실시하지 않기로 취소했다. 7월 16일 이같은 내용을 발표한 뉴욕항소법원(New York Court of Appeals)에 따르면, 매년 7월에 실시되어 왔던 후반기 변시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9월 9~10일로 한 차례 연기되었다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사태가 가라앉지 않자 모든 시험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올해는 실시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뉴욕주 변시는 뉴욕항소법원의 변시위원회(Board of Law Examiners)에서 관리한다. 

◇뉴욕항소법원이 7월 16일, 9월 9~10일로 연기되었던 뉴욕주 하반기 변시를 취소한다고 발표하고, 관련 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뉴욕항소법원이 7월 16일, 9월 9~10일로 연기되었던 뉴욕주 하반기 변시를 취소한다고 발표하고, 관련 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이와 함께 뉴욕항소법원에선 실무그룹(working group)을 발족해 요약된 온라인시험을 대신 실시하거나 많은 수험생들이 희망하는, 로스쿨 졸업생들에게 시험을 치르지 않고도 긴급 변호사자격을 부여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앞서 뉴욕항소법원은 2020년 7월 변시를 치르기로 서명한 사람들에게 그들이 2021년 첫 번째 변시를 치른다는 조건으로 자격 있는 변호사의 감독 아래 일시적으로 법률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조항을 채택한 바 있다.

전미변시위원회(The National Conference of Bar Examiners)에선 10월 5~6일 온라인시험을 치르도록 제안했다. 뉴저지와 펜실베니아도 지난주 9월로 예정되었던 오프라인 변시를 취소하고 10월 온라인시험을 치르기로 했으며, Maryland, Massachusetts, 워싱턴 DC도 일찌감치 온라인시험으로 대체했다.

뉴욕주는 미국에서 가장 큰 변시 관할지역으로, 이러한 뉴욕주의 후반기 변시 취소는 파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매년 7월 치러지는 뉴욕주 하반기 변시엔 약 1만명이 응시한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




July 17, 2020 at 12:24PM
https://ift.tt/32rFkZv

코로나 팬데믹에 뉴욕주 하반기 변시 취소 - 리걸타임즈

https://ift.tt/3hproVd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코로나 팬데믹에 뉴욕주 하반기 변시 취소 - 리걸타임즈"

Post a Comment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