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닷컴] 이명수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메시 마음을 잡기 위해 파격 제안을 할 모양이다. 3년 동안 맨시티에서 활약한 뒤 뉴욕에서 말년을 보내는 방식이다.
미국 ‘ESPN’은 27일(한국시간) “맨시티는 메시가 프리미어리그에서 3년 간 뛰고, 미국 파트너 클럽인 뉴욕 시티 FC로 이적하는 장기계약을 제안하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전날 메시는 축구계를 뒤흔들 폭탄선언을 했다. 바르셀로나에 이적 요청서를 보낸 것이다. 본 매체(골닷컴) 스페인 에디션에 따르면 메시는 클럽의 미래에 화가 났고, 언제든지 떠날 수 있다는 계약서상 조항을 발동시키려 한다.
행선지로 맨시티가 유력하게 떠오른다. 맨시티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를 이끌며 메시와 호흡을 맞췄던 기억이 있다. 또한 맨시티는 충분히 메시의 연봉을 감당할 수 있는 재정적 여력이 있다.
맨시티는 시티풋볼그룹 산하 구단이다. 시티풋볼그룹은 맨시티뿐만 아니라 뉴욕 시티, 멜버른 시티, 요코하마 마리노스 등 전세계에 구단을 두고 있다. 맨시티는 남은 전성기는 영국에서 보내고, 말년은 뉴욕에서 보내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메시에게 나쁘지 않은 조건이다. 33세의 메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3년 간 활약하면 36세가 된다. 이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노후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ESPN’은 “맨시티는 뉴욕에서 활약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시티풋볼그룹의 홍보대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August 27, 2020 at 01:24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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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메시에게 패키지 계약 제안하나...3년 뛰고 뉴욕행 - Go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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