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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전진♥3살 연하 승무원 오늘 결혼…김동완→인순이 축가 ‘축복’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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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 멤버 전진이 ‘품절남’이 됐다.

전진은 27일 서울 모처에서 3살 연하의 항공사 승무원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전진은 지난 5월 결혼을 발표했다. 전진은 당시 팬카페를 통해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제게 큰 힘이 되어 주는 이 사람과 함께라면 어떤 힘든 일이라도 이겨낼 수 있을 거란 확신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잘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활동 계획과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전진은 당초 지난 13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식을 연기했고, 이날 웨딩마치를 울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로써 전진은 에릭에 이어 신화 멤버 중 두 번째 유부남이 됐다.

특히 전진의 결혼식에는 같은 그룹 멤버 김동완이 축가로 나서 의미를 더했다. OSEN 취재 결과, 김동완은 이날 전진의 결혼식에서 마이크를 잡고 축가를 부르며 멤버이자 ‘절친’ 전진의 앞날을 응원했다.

전진 또한 마이크를 잡고 축가를 부르며 의미를 더했다. 가요계 대선배 인순이 역시 결혼식에 참석해 전진과 그의 아내를 위한 축가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결혼 발표 후 전진은 각종 예능에서 아내에 대한 이야기와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MBC 예능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한 전진은 “휴대 전화 속 예비 신부의 이름은 ‘행복할 내 여자’로 저장되어 있다”고 밝혀 부러움을 자아냈다.

또한 전진은 채널A 예능 ‘아이콘택트’에 출연해 “평생 함께할 친구가 생겼다는 생각이 묘하다. 기대가 되기도 한다”며 “난 요새 내가 나한테 감동 받고 있다. 새로운 인생을 사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밝힌 바 있다.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 전진은 오는 28일 방송되는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합류한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전진은 예비 신부와 첫 만남부터 결혼 준비 과정 등 모든 이야기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예고편에는 전진의 예비 신부가 얼굴이 가려진 채 등장해 궁금증을 높였다. 전진의 아내는 “발로 어딜 툭툭 치느냐”며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나이트 죽돌이”라고 돌직구를 날려 전진을 당황하게 했다.

한편, 전진은 1998년 신화 1집 ‘해결사’로 데뷔했다. 그룹 활동은 물론, 솔로 활동과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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