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뉴욕 맨해튼 5번가에 위치한 애플스토어가 17일(현지시간) 문을 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 폐쇄 조치가 내려진 후 처음이다.
경제매체 CNBC는 애플이 이번주 중 뉴욕시에 위치한 애플스토어 10곳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16일 보도했다. 해당 매장들은 고객의 안전 및 편의를 위해 온라인 부문 픽업과 지니어스 바 예약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뉴욕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맨해튼 5번가 유리큐브형 애플스토어 외에도 맨해튼 소호, 브루클린, 퀸즈, 스태튼 아일랜드에 위치한 매장들이 포함됐다. 세계무역센터 내 애플스토어는 쇼핑몰 운영이 재개되지 않아 이번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애플은 뉴욕 외에도 이번 주말까지 미국 전역에서 70개 매장을 재개할 예정이다. CNBC는 "서비스, 예약 픽업 등으로 제한되지만 미국 내 위치한 애플의 271개 매장 중 200곳 이상이 문을 열게 된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특히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던 뉴욕에서 애플스토어 운영이 재개되는 것은 미국의 상업과 비즈니스가 다시 돌아가기 시작했다는 신호라는 평가다. 애플측은 성명서를 통해 "이번 주 뉴욕을 포함한 더 많은 미국 지역의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를 벗어나 뉴욕시민들과 함께 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애플스토어 내 사회적 거리 지키기, 온도 체크, 마스크 착용 등을 필수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매장에 들어가고자 하는 고객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직접 제공할 예정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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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7, 2020 at 05: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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