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굴욕을 맞는다. MBC 제공
방송인 박명수가 무인도에서 "나이 오십에 욕 제대로 먹었다"고 분노한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 4회에서는 박명수와 하하의 무인도 생존기 두번째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본격적인 자급자족을 시작하며 고생길이 열린 가운데, 미스터리 자연인은 박명수를 꼼짝 못하게 압도한다.
박명수는 언제 어디서나 큰소리로 호통치는 '버럭의 아이콘'이었지만 지난 주 무인도 자연인의 야수 형상, 거친 말투를 만나 ‘쭈굴의 아이콘’으로 거듭났다. 특히 삽을 부러뜨리고, 갯벌에 빠지자 자연인 눈치를 보며 발을 부르르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번 주 방송에서 박명수는 횟감 앞에서 칼을 쥔 자연인을 보고 뒷걸음질 치며 비명을 질렀다는 전언이다. 이를 두고 하하는 "저런 쭈굴한 모습이 진짜, 실제 박명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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