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트럼프 지지자들 차량시위…뉴욕·뉴저지 곳곳 정체 극심 - 머니투데이

nycpolitic.blogspot.com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미국 뉴욕 테리타운 마리오쿠오모브리지 위에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차량 시위를 벌여 교통이 정체됐다. © AFP=뉴스1
미국 뉴욕 테리타운 마리오쿠오모브리지 위에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차량 시위를 벌여 교통이 정체됐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미국 뉴욕과 뉴저지 곳곳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카라반을 타고 시위를 벌여 교통이 정체됐다고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영상에는 뉴욕 허드슨강의 마리오쿠오모브리지(옛 태판지브리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깃발을 단 카라반이 차량 통행을 늦추는 모습이 담겼다.

뉴욕주 경찰은 이로 인해 다리 위 통행이 2~7분 정도 세 차례 중단됐다고 밝혔다.

SNS에 올라온 다른 영상에서는 뉴욕시 퀸즈와 브롱스를 잇는 브롱스-위트스톤 브리지에서와 뉴저지주 가든스테이트 파크웨이 도로에서도 의도적으로 통행을 방해하는 모습이 담겼다.

다만 이같은 교통 방해로 체포된 사람은 없었다. 데이비드 칼루치 민주당 소속 주상원의원은 "일부 트럼프 지지자들의 공격적이고 무모한 행동이 목격됐다"며 "경찰은 이들 신원을 파악하고 입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히려 맨해튼 인근 첼시 10번가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카라반을 저지하려던 인종차별 반대 시위대 가운데 최소 10명이 행정 방해와 무질서 행동 등 혐의로 체포됐다.

뉴욕 경찰 관계자는 체포된 시위대가 과태료를 부과받고 석방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욕에서는 지난 5월 조지 플로이드 사망으로 촉발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일부 시위대가 폭력과 약탈을 저지르면서 지금까지 300명이 넘는 시위대가 체포됐다.

뉴욕 경찰은 선거일을 앞두고 소요사태를 대비해 최근 몇 주 동안 일부 지역에 경찰관을 추가 배치하고 시위 대응 훈련을 늘렸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ovember 02, 2020 at 12:30PM
https://ift.tt/3mLPVp7

트럼프 지지자들 차량시위…뉴욕·뉴저지 곳곳 정체 극심 - 머니투데이

https://ift.tt/3hproVd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트럼프 지지자들 차량시위…뉴욕·뉴저지 곳곳 정체 극심 - 머니투데이"

Post a Comment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