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장·교직원 노조, 교육감에 공개서한
뉴욕시 공립학교 교장 및 행정직원 노조와 뉴욕시 교직원 노조는 12일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과 리차드 카랜자 뉴욕시교육감에 공개서한을 보내 “모든 학생과 교사가 안전하게 대면수업을 이어갈 수 있는 방안이 충분히 마련돼 있지 않다”며 “현재 9월10일부터 예정된 가을학기 대면수업 계획을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을 수 있는 프로토콜을 만들기 위해서는 최소 15일 이상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단 대면수업 일정을 연기해야 한다”며 “다음달 10일 공립학교가 개학하자마자 대면 수업이 실시된다면 학생과 교사의 안전을 결코 보장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클 멀그루 교사노조대표도 “지금까지 노조는 학생과 교사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대면수업을 실시해서는 안 된다고 수차례 입장을 밝혔지만 시교육청은 이를 무시하고 있다”며 “교장과 교사들이 9월 대면수업 재개에 불안해하고 있는데 어떤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겠냐”고 지적했다.
<조진우 기자>
August 14, 2020 at 11:42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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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공립교 대면수업 일정 연기해달라” - 미주 한국일보 - 미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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